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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천안시, 내년도 정부예산 1천955억 확보…신성장동력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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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천안=연합뉴스] 구본영 천안시장(뒷줄 왼쪽에서 2번째)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17. 12. 10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천955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미래 도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위한 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 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1천955억원이 마련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 20억원을 비롯해 천안역사 개축사업 5억원, 천안역∼독립기념관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1억원, 동서횡단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3억원, 천안아산KTX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등이다.

이들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총사업비 4조8천억원의 국가투자예산이 투입돼 혁신성장의 든든한 보루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437억원, 천안 서북∼성거 간 연결도로개설 205억원, 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 90억원 등 사회기반시설 예산의 확보도 두드러졌다.

천안시 자체 시행 사업으로는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0억원, 철도 건널목 입체화 사업 59억원, 감절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6억원 등도 반영됐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은 앞으로 100년 미래발전을 위한 터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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