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與·文정부, DJ 햇볕정책·통일의 길 이어갈것"

[[the300]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 참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열린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선생 6주기 추모전 '따뜻한 밥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대중 대통령(DJ)이 남북 평화 회담을 통해 햇볕정책의 길, 통일의 길을 만들었다"며 "이제 민주당과 정부가 그 뒤를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에서 시작된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누구든지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마음을 놓고 장사할 수 있고, 힘 없고 백 없어도 억울함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꿈"이라며 "우리의 승리가 마지막 승리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DJ 뜻을 제대로 이어받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뛰는 이 길이 그런 나라를 만드는 DJ의 뜻을 이어 받는 달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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