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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 등의 해상봉쇄 주장을 "선전포고"라며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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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은 "만일 해상봉쇄 기도를 실천에 옮기려는 자그마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우리의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가 뒤따르게 되리라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라며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은 해상봉쇄 책동이 불러오게 될 파국적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부질없는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위협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 화성-15형 발사 직후 성명을 내고 "북한을 드나드는 해상수송을 차단하는 권리를 포함해 해상안보 증진을 위한 추가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북한은 지난 8일에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해상봉쇄 책동은 전쟁행위"라고 규정하고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를 주장하며 위협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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