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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일본서 북한 남성 8명과 표류 목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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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4일 일본 아키타(秋田)현 유리혼조시(由利本莊市) 해안의 방파제에 표류해 있는 북한 선적 추정 목조선.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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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남성 8명이 목선을 타고 23일 저녁 일본 동부 해안도시인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에 발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리혼조시 선박계류시설인 ‘혼조 마리나’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국정불명의 남성 8명을 발견했고, 이들은 경찰에게 “북한에서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남성 8명이 자력으로 걸을 수 있는 건강 상태이며, 인근에서 약 20m 길이의 목선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조업하다 표류한 것인지, 의도적으로 탈북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으며, 현재 이들은 경찰서에서 보호를 받으며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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