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CJ제일제당 `왕만두 시장`서도 1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비비고 한섬만두'가 지난 8월 출시 이후 150만봉 판매되면서 왕만두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한섬만두는 출시 이후 매출 50억원을 올렸다. 올해 9월 기준 왕만두 시장 점유율 42.8%로 1위를 차지했다(링크아즈텍 기준). 2016년까지는 왕만두 시장에서 동원F&B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비비고 왕교자'를 출시해 전체 냉동만두 시장 1위를 한 데 이어 세부 시장인 왕만두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전체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3763억원이며 교자만두,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순으로 크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 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된 맛과 품질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왕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워 식감이 퍽퍽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합비를 찾았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