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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라젠·셀트리온·티슈진, 손바뀜 분주…코스닥 거래대금 9조中 2.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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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12% 가량 하락세…고공행진 후 매도물량 쏟아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바이오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조원에 육박하는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중 상당 규모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쏟아지는 분위기다.

22일 오후 3시24분 현재 신라젠(215600) 주가는 전일대비 11.98% 내린 11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과 티슈진(Reg.S)(950160) 주가 역시 각각 2.69%, 7.87% 하락세다.

이들 3개 종목 거래대금은 각각 1조2800억원, 5400억원, 5000억원 가량으로 총 2조3000억원이 넘는다. 같은시간 코스닥 거래대금은 9조600억원으로 이들 바이오 3개주의 비중이 약 25%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라젠과 셀트리온, 티슈진은 이달 21일까지 각각 94.07%, 28.65%, 60.66% 오르며 코스닥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름은 전날인 21일 10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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