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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3분기 인터넷뱅킹 이용자 1억3246만명...일평균 이용금액 약 4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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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확산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마트폰뱅킹 이용자 수는 2년만에 두자리수로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의 '3·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3246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4.3%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이용고객수는 6395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8.8% 증가했다 .

스마트폰 이용 확산 추세에 더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8766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8.1%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스마트폰뱅킹을 실제 이용한 고객수는 5666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 증가함에 따라 2015녀 3월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 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말 63.8%에서 66.2%로 확대됐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소폭 증가했다. 3·4분기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9647만건, 일평균 이용금액은 43조2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8%, 2% 증가했다.

이중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853만건, 43조2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7%, 1.8% 증가했다.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카카오뱅크 출범에 따른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은행의 영업 강화에 힘입어 1만4836건, 18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2.4%, 78.8% 대폭 증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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