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RFHIC의 과거 주력 매출처는 삼성이었으나 GaN 트랜지스터를 중심으로 본격 매출 계상이 기대되면서 이젠 화웨이도 주역 매출처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화웨이 매출은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 600억원으로 성장해 RHHIC 전체 매출액의 60%를 차지할 것이며 삼성을 앞지르는 최대 매출처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바돴다. 더불어 노키아 매출도 내년을 기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적인 5G 도입이 RFHIC의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5G는 3.5GHz와 더불어 28GHz를 사용할 전망인데 이에 따라 LDMOS 제품에서 GaN 제품으로의 진화가 불가피하며 궁극적으론 다이아몬드 채택 GaN 트랜지스터의 사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국내의 경우 내년 3.5GHz와 28GHz 주파수 동시 할당 얘기가 벌써 나오는 상황이며 중국의 경우에도 이미 내년 3.5GHz와 4.5GHz 주파수 할당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미국과 중국 LTE 도입 초기의 트랜지스터 공급 부족 사태를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그 경우 기대 이상의 높은 주가 멀티플 형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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