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강보합 마감…2530선 회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2530선을 되찾았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주로 2530선 초중반대에 머물렀다.

기관이 2206억원, 외국인이 57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이 29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16%), 섬유·의복(0.89%), 전기·전자(0.80%)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2.03%), 건설업(-1.89%), 의료정밀(-1.2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하이닉스(3.53%)가 모처럼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NAVER(0.87%), LG화학(0.85%) 등이 상승마감했다. KB금융(-2.28%), POSCO(-1.58%), 신한지주(-0.83%) 등은 하락했다.

삼성제약은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이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췌장암 항암면역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롯데정밀화학(20.41%)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1종목 상한가 포함해 302종목이 올랐다. 499종목은 하락했고 73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