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허셉틴은 지난해 약 7조8000억원어치가 팔린 세계 8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을 받은 뒤 2개월만에 판매 허가를 받았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첫 번째 허가를 받으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셀트리온도 지난해 10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신청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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