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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짙은 안개…서울의 낮 기온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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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충청 이남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동해안으로는 5mm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20도 부산 21도 예상됩니다.

지난해 수능은 11월 16일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한파 수준의 추위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패딩을 착용할 정도의 날씨였는데요. 올해 수능일에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그래도 아침과 낮의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복장은 평소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옷, 그리고 체감 온도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옷이면 좋은데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었다가 더우면 단계적으로 벗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입고 벗기 쉬운 지퍼 달린 옷으로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수능일 날씨 시간표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등굣길에는 아침 기온이 8도로 시작하며 쌀쌀하겠는데요. 이후 1교시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4교시에는 1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시험이 모두 끝난 늦은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퇴실 시간을 대비해 작은 우산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이나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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