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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심야에 화물트럭 찾아다니며 기름 11차례 훔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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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사진.(강서경찰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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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심야시간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찾아다니면서 기름탱크에 보관된 기름을 훔쳐 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0일 절도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김모씨(51)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동안 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화물차량 기름탱크에 전용 펌프를 연결한 뒤 플라스틱 기름통에 옮겨담는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480만원 상당의 기름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용의자가 타고다니는 차를 특정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사기를 당해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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