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영업시운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6.4km)의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영업시운전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시설물 검증기간(9.26∼11.08) 동안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AREX(Airport Railroad Express) 등을 72회 투입하여 신설된 철도시설물(노반·궤도·전력·신호 등) 78개 항목에 대해 철도공단, 코레일, 공항철도가 합동으로 성능 및 안전성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업시운전에서 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에 3000여회 영업시운전열차(KTX 140회, AREX 2,860회)를 투입하여 열차 운행 일정, 관제 시스템, 역사 설비, 열차 이용 편리성 등 46개 항목을 점검하며, 이와 함께 기관사의 노선숙지 훈련을 병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6.4km를 연장하여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284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8월 착공해 제2여객터미널 개장(2018년 1월 18일)에 앞선 2018년 1월 13일 개통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영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저한 영업시운전 시행으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에게 기존터미널(T1)과 동일한 철도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수송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