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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가계부채, 8·2대책 영향? 10월 주택거래량 지난해보다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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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전월比 25.1% 감소

뉴스1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42%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8·2 대책과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3210건으로 지난해 10월(10만8601건)과 지난 9월(8만4350건)에 비해 각각 41.8%, 25.1%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치(9만6188건)에 비해서도 34.3% 줄었다.

올 10월까지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8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1% 줄었고 최근 5년 평균치(78만4000건)보다는 2%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48.2% 감소한 3만1487건, 지방은 33.7% 감소한 3만172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4만79건으로 1년 전보다 46% 감소했고 연립·다세대(1만2960건), 단독·다가구(1만171건) 등은 각각 35.8%, 28.3%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지난해 10월과 전월대비 각각 16.6%, 14.8% 줄었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 비중은 40.2%로 전년동월대비1.1%포인트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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