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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양재역 청년주택 440가구 건립…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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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주변에 최고 23층 높이의 역세권 청년주택 440가구가 들어선다. 동대문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외 7필지에서 진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이 지역 2805.1㎡는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이 상향되며 다음 절차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용적률 679.99%, 건폐율 59.89%가 적용돼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의 역세권 청년주택 44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공임대 126가구, 민간임대 314가구로 구성된다.

조선비즈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일대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완공 예상 모습. /서울시 제공



이날 위원회는 성동구 용답동 234번지 일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가결했다. 이곳은 1979년 조성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2만9883.7㎡가 있는 곳으로, 시설 노후화로 현대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곳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공간으로 정비가 진행된다. 자동차 관련시설과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한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 ‘너와나우리마을’ 4만4071㎡과 구로구 오류2동 147번지 주변 ‘버들마을’ 18만2007㎡에서는 각각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추진된다.

동작구 사당4 정비예정구역 해제안도 통과됐다. 구청장이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해제를 요청한 곳으로, 시는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의 대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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