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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시 은평구 풍수해 안전대책 2년 연속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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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 조직·재난문자발송 확대 … 자율방재단 운영 등 민간참여 유도

아시아투데이

김우영 은평구청장.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 주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풍수해 안전대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3365명이 총 37회의 비상근무를 했다.

재난 예·경보 방송 457회를 실시했으며 재난문자 3만3572건 발송, 증산빗물펌프장 75회를 가동해 5만3207톤의 물을 쏟아 내기도 했다.

또 장마철 전 기존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지역맞춤형 하수 및 하천시설물 확충, 수방상황관리 조직 전문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녹번천과 대형공사장 점검을 비롯해 수해취약지역의 안전점검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동 주민센터 및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양수기 가동 및 모래마대 쌓기 등)으로 초기에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 운영, 민관합동 안전 캠페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풍수해 대책기간 전에 양수기 사전 대여를 실시하며 기상전망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매일 알리고 비상발령 예정 알림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여름철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특히 잦았음에도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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