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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440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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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23층…공공임대 126가구·민간임대 314가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44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일원(총 면적 2805㎡)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주변 개발을 위해 사업지 일대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했다. 이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에 공공임대 126가구(전용면적 17㎡·36㎡), 민간임대 314가구(전용 23㎡·36㎡) 등 총 4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초동 청년주택에 대해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층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서초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이후 해당 구청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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