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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아 쏘울 9000여대, 핸들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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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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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쏘울 9000여대가 핸들 이상으로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쏘울 등 4개 차종 91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생산한 쏘울 9123대는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핸들을 조종할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운전자의 의도대로 조종되지 않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이 같은 결함으로 이미 2014년 7월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볼트풀림 현상이 재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조치됐다.

포드 2014년형 이스케이프 39대는 엔진 냉각수 공급 장치의 결함으로 엔진 실린더 헤드부분이 과열돼 균열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진오일이 누출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들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소유자는 지정된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는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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