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산학교육품질 인증 시스템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과학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박준


대구과학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을 갖춘 데 이어 지난해까지 5년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추진함으로써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 중점 교수 활성화 등 산학 친화형 체계로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경북권 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대구과학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재선정돼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지역산업 사회맞춤형 프로젝트 'THE-FIND' 즉 핵심 전문 인력 양성 교육(Technology· Health·Education-Focus of INDustrial- academia cooperation)을 추진해 신(新) 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LINC+사업이 '산업-기관-대학'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9개 테마로 나눠 추진한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혁신 사업 ▲기업 주문형 교육 환경 혁신사업 ▲산학 협력형 교육 기반 혁신사업 ▲실무 연계형 인재 육성 혁신 사업 ▲현장 중심형 직무 능력 혁신 사업 ▲기업 친화형 산학 협력 혁신 사업 ▲지역 밀착형 클러스터 혁신 사업 ▲융·복합형 기반 시설 혁신 사업 ▲성과 창출형 사업 관리 혁신 사업 등이 골자다.

조선일보

대구과학대는 2009년 ‘산학협력 중점’에서 2017년 ‘산학협력 맞춤형’으로 목표를 구체화했다./대구과학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산업사회의 중점 육성 분야인 서비스 산업과 연계해 대학과 산업체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술정보·헬스케어·에듀케어 분야에서 산학 일체형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할 'THE-FIND 산학교육품질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3S 교육 모델(Start·Synergy·Success)을 적용해 사회맞춤형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산업사회의 수요 다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산업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산업체의 비정규 학생 역량 향상 프로그램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산학 공동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전문가의 교육 참여 등 학사 체제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컴퓨터정보통신과 등 사회맞춤형학과 7개 협약반을 중심으로 산업체 참여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재학생 204명(채용 약정 155명)을 선발했고, 68개 채용 약정 산업체와 700여 개 가족 회사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삼위일체형(지역산업 기여·지역산업체 발전·학생 교육 만족)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대구과학대 LINC+사업단은 향후 5년간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의 효율화·투명화·신속화 등 사업 관리 표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황철준 LINC+사업단장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미스 매치,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과 취업을 하나로'를 모티브 삼아 전문대학의 근본 목표인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교육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

[황철준 LINC+사업단장]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