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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6일 수능시험장 예정대로 휴교…포항 초·중, 16~17일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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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3일로 일주일 연기…시험장 활용 예정이었던 학교는 그대로 휴교

서울 시험장 학교도 휴업 유지…다만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려 했던 학교도 휴교키로

포항 초·중 16~17일 휴업령…고교, 학교장 재량

아시아투데이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를 발표한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가 빈 시험실을 정리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15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되자 학교 등교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될 학교는 수능 당일인 16일에 휴업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늦게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연기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휴업이 예정됐던 학교들은 그대로 휴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갑자기 수능 연기가 결정됐기 때문에 수업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서울지역도 마찬가지로 시험장으로 쓰일 예정이었던 학교는 휴업이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오후 수능 연기 발표 직후 당초 수능일인 16일에 휴업 예정이었던 서울지역 학교의 경우에도 그대로 휴업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학교에 내려보냈다.

또한 휴업일로 지정이 안되고 10시 등교 예정이었던 학교는 예정대로 10시 등교할 예정이라고 서울교육청은 말했다. 다만 시험장은 아니나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하려 했던 학교들도 그대로 휴교한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의 경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 포항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16∼17일 전부 휴교하기로 했다. 다만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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