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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항 강진]포항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 16~17일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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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해 이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16~17일 휴업 조치가 내려진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12개교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구하기 위해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 지역 초·중·고교는 고교 27곳을 포함, 127곳이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에게 관련 사항을 알리고, 지진과 관련한 추가 변경 사항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 지역 수능 고사장 12곳 중 4곳에서 교실 벽에 금이 가고 창문이 뒤틀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수험생 5523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에서 15일 예비소집 중에 지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두려움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본다”면서 “피해를 입은 고사장을 정밀 점검해 복구하는 동시에 수험생이 안심할 수 있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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