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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번 주 면접인데 수능과 함께 준비해야 하나요?" 수능 연기에 대입일정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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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포항지역 지진여파로 2018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갑작스레 연기된 가운데 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입 준비에 있어 혼란에 빠졌다.

한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이번 주 ‘면접’은 어떻게 되는 거냐”는 고민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토요일 대입 면접이 예정 돼 있었는데 수능 준비와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냐”며 “지진이라 해도 준비한 게 한 번에 무너지는 것 같다”고 좌절했다.

다른 누리꾼도 “23일(수능 당일) 면접인데 어떻게 되는 거냐"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제출일과 바뀐 수능일이 겹쳐 함께 준비하기 막막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교육부의 갑작스런 발표에 이번 주와 내주 면접과 논술, 서류전형을 앞둔 대학교들은 아직 별다른 일정 변화를 공지하지 않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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