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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Hot-Line]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실적 개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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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제공 =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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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5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기업금융 부문의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3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2% 감소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140억원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거래 대금 감소 및 개인 거래비중 하락으로 위탁매매 순영업수익이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했음에도 기업금융(IB) 부문의 순영업수익이 772억원(전 분기 대비 12.0% 감소)으로 견고한 수준을 이어갔고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등으로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순영업수익이 941억원(전 분기 대비 30.2% 증가)을 기록한 점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IB 부문의 실적 개선"이라면서 "미래에셋대우의 IB 부문은 4분기에도 다수의 기업공개(스튜디오 드래곤 등) 및 인수금융이 예정돼 있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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