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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멕시코 게레로주 , 갱단 협박으로 학교 100여 곳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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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멕시코 폭력집단 용의자 체포


【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남부의 게레로주 정부는 범죄조직단의 협박이 계속돼 칠라파시 부근의 학교 100여군데가 문을 닫자 이 일대의 순찰과 경비를 한 단계 강화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

칠라파 지역은 아편과 기타 마약류 식물의 재배가 흔히 이뤄지는 곳으로 오랜 세월 동안 마약 범죄단의 살인 사건들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최근 몇 주일 동안에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이 지역의 버스들도 운행을 중지했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잇따라 협박 및 돈요구 사건을 신고하면서 학교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게레로 주 정부는 이에 따라 칠라파 부근에 주 경찰과 무장군인들을 대거 투입해 순찰을 강화했으며 14일 현재 시외의 농촌 지역에서는 몇 군데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까지 두 개의 마약조직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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