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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가 생긴 이래 역사적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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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구리시민의 위대한 승리”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성공과 관련,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이 쾌거는 지금까지 구리시가 생긴 이래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게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제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100만 도시에 육박하는 동복이체(同腹異體)로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의 상생협력으로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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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 시장은 “후보지 주변 갈매신도시와 갈매역세권개발사업, 그리고 다산신도시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는 전환점으로 향후 공동유치를 위해 구상했던 사업들에 대해 강고한 협치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테크노밸리 유치로 구리ㆍ남양주시는 판교, 고양테크노밸리와 더불어 경기 북동부 신성장 공간 확보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면서 경기도의 동반성장, 균형발전의 트라이앵글(3각 벨트)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일자리 걱정없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구리ㆍ남양주시는 오랜 세월 기간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겹겹이 쌓인 중첩규제로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수 없는 설움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 테크노밸리 유치로 이 모든 것을 일거에 상쇄하며 이제 제2 한강의 기적을 꿈이 아닌 현실로 바꾸는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중요한 변곡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ㆍ남양주시는 지난 9월 29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공모에 공동 참여 하여 양 도시의 경계지역인 사노동과 퇴계원 30만㎡를 사업지로 제시했다.

구리ㆍ남양주시는 최적의 입지적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이곳에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첨단연구소를 유치하여 약 1980개의 기업 입주를 통해 1만7780명의 상주직원이 문화콘텐츠, 디자인, 소프트웨어 산업, 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산업으로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앞서 전날 판교테크노밸리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에서는 심사위원단의 전격적인 합의로 구리ㆍ남양주시와 경합을 벌였던 양주시도 함께 최종 유치 확정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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