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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Golf] `드라이버 같은` 마법의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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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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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나 되는 하이브리드를 뺏다. 대신 그 자리에 신제품 '비거리 아이언'을 집어넣었다. 파4홀에서 드라이버샷을 친 뒤 이젠 당당하게 아이언을 잡고 날카롭게 그린을 공략한다. 신제품 덕분이다. 아직도 줄어드는 비거리에 고민한다면 첨단 기술을 담아 비거리를 늘려주는 아이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골프가 다시 재미있어진다. 던롭의 '뉴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아이언은 성능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모두 잡은 제품. 젝시오 프라임 아이언 중 가장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했고 스위트 스폿을 넓혀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티타늄 페이스를 솔 쪽으로 확대해 클럽페이스 아랫부분에 맞을 경우에도 비거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뉴 JGR HF1' 단조 아이언도 인기를 끌고 있는 '비거리 아이언'이다. 초고강도 소재 얼티밋 스트롱 메탈(2.0Ultimate Strong Metal 2.0)을 탑재했고, 파워 슬릿(Power Slit)을 페이스-솔 부분에 L자 모양으로 설계해 반발력부터 최대치로 키웠다. 페이스 면의 서로 다른 두께는 타점이 빗나가도 관용성을 보장하고, 솔이 넓은 '포켓 캐비티' 형상은 뒤땅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넥스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카본 파이버 성형 기술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에게 최고의 비거리를 제공하는 '로열 EZONE(이존)' 아이언으로 인기 몰이에 나선다.

로열 이존 아이언은 헤드의 소재와 그립, 샤프트 모두 일본 요넥스 본사에서 생산과 조립 과정을 거쳐 제작한 것이 특징. 컬러부터 강렬하다. 요넥스만의 도장 공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한 로열 이존 시리즈는 클럽의 메인 컬러를 '로열블랙'으로 채택해 골퍼를 더욱 세련되고 돋보이게 만든다.

가장 상식을 파괴한 아이언으로 인기 몰이를 하는 브랜드도 있다. 바로 '장타 드라이버'로 인정받는 뱅골프다. 뱅골프는 웨지까지 모든 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형태 헤드로 채택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양은 하이브리드지만 스핀 양이나 탄도는 일반 아이언과 비슷하다.

오랫동안 고반발 장타 설계 기술을 축적해 헤드의 반발계수를 무려 0.925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핵심이다. 초·중급자들이나 여성, 시니어 골퍼들에게는 "독자적인 초고반발 기술력으로 30~40야드가 더 날아간다"는 조사 결과가 최대 관심사다.

4번 아이언을 잡아야 하는 거리에서 8번을 칠 수 있다면 골프가 훨씬 쉽고 편할 수밖에 없다. 아이언이지만 2번에서 11번까지 모두 하이브리드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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