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중년층이 52%
경찰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주폭(酒暴·주취 폭력범)과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만9010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범죄가 중한 주폭 198명, 공무집행방해사범 135명 등 333명을 구속했다.
특별단속 기간에 검거된 주폭은 총 1만 7210명으로, 전체 폭력사범(5만 6984명) 중 3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 등 폭력 행위가 1만2414명(72.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물 손괴 2263명(13.1%)과 업무 방해 1815명(10.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이 52.8%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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