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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도로 정비 등 호재 겹친 그린벨트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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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토지 1만7932㎡

㈜에머랜스가 의왕도시공사에서 95만㎡(약 29만평) 규모로 개발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에 인접한 자연녹지 그린벨트를 분양 중이다. 전체 분양 면적은 1만 7932㎡(약 5424평) 규모이며 1988㎡에서 3890㎡까지 여러 필지로 대분할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분양은 332㎡~390㎡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금액은 3.3㎡당 80만원부터 125만원까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신도시 백운밸리 개발지와 100여 미터 거리로 평지 수준의 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조선일보

㈜에머랜스가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에 인접해 있는 자연녹지 그린벨트를 분양 중이다. / ㈜에머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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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지난해 5월 1조 6000억원 규모의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 2018년 말 완공예정으로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 건설이라는 기치아래 심혈을 기울여온 역점사업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 뒤 약 95만㎡(약29만평)의 부지에 40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공동주택 3908호와 단독주택 17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10만㎡ 규모의 롯데 복합쇼핑몰과 의료시설, 문화시설 등도 건설이 계획돼 있다.

또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과 더불어 도로 정비도 함께 추진함에 따라 자연녹지 그린벨트의 분양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의왕시는 2018년 5월까지 학의동 청계주민센터에서 의왕~봉담간 고속도로 진입로인 내손로와 백운호수 입구, 안양판교로에서 학의교 사거리로 이어지는 총 1.58km를 확장 완공할 예정이다.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는 총 길이 0.98km의 백운~청계간 도로와 오전동 오메기지구와 연결되는 0.5km의 백운~오전간 도로가 신설되면 교통 여건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에 인덕원~수원간 복선 전철과 2024년도에 개통 예정인 인천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 의왕청계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에머랜스에서 분양 중인 그린벨트 토지는 임야이지만 필지 안까지 차량과 사람의 왕래가 가능하며 평지 수준의 낮은 지역으로 현재에도 버섯재배 등이 가능하다. 용도가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다.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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