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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국제 고교 등 우수학군 갖춘… 친환경 설계 '힐링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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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이 2차

조선일보

GS건설이 이달 중으로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 / 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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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이달 중으로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 '일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식사지구(위시티)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면적만 122만여 ㎡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식사지구는 2007년 처음 분양이 시작된 이후 대형 평형 위주로 아파트 공급이 되어왔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식사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면적별 평형 비율을 보면 총 7225가구 중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이 96%(6921가구)를 차지한다. 자연스럽게 소득수준이 높은 수요자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고양시 부촌으로 불리고 있다.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는 총 35.2km를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결되는 도로다. 식사지구 인근에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개통 후 광역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식사지구 내에는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이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로 우수학군을 자랑한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장점이다. 동국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다.

'일산자이 2차'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로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또한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일부가구에는 3면 발코니와 팬트리 설계, 알파룸 등도 도입해 공간활용도 높였다.

단지 내 조경설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친환경 조경설계의 세계적 거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경이 있는 잔디마당과 정원으로 꾸며질 엘리시안가든은 친환경적인 생태연못으로 꾸며지며, 순환둘레길인 힐링로드에는 테마놀이터와 운동공간을 비롯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자이팜(Xi farm)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는 소나무숲과 왕벚나무길로 꾸며지고,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가든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명기 GS건설 '일산자이 2차' 분양소장은 "식사지구는 우수한 학군과 생활인프라로 인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도 맨 앞자리에 들어서고 자이 브랜드와 중소형 세대로만 구성돼,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이달 중으로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물리적 요인과 시간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물리적으로 가까워도 통근시간이 길거나, 물리적으로 멀어도 통근시간이 짧을 수 있는데, 도로, 전철이 발달하면 직주근접의 효과가 있다. 직주근접은 역세권 개발이나 토지이용의 집약도로 개선할 수 있다. 직주근접은 직장인의 통근을 편리하게 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키므로 도시계획 및 관리에서 중요한 과제다.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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