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일본의 대(對)한국 투자가 2012년 4분기(12억4000만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올해 3분기 일본의 대한(對韓) 투자는 8억67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억9400만달러 대비 3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한 투자는 2012년 4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분기(3억5900만달러)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엔 4억700만달러, 2분기엔 4억1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액은 16억8600만달러로 전년 동기(8억8700달러) 대비 90.2% 늘었다.
안준호 기자(lib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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