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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ING생명, MSCI 한국지수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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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코스피에 속한 ING생명 등 3개 종목이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된다.

MSCI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이 지수를 산출하는 기초 종목으로 선정되면 MSCI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세계 주요 인덱스펀드(코스피200과 같은 지수의 평균 상승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가 사들일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14일 ING생명 등 3개 종목을 한국지수에 구성 종목으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인 MSCI지수는 크게 미국·유럽 등 '선진국지수'와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신흥시장지수', '프런티어시장지수'로 구분되는데, 신흥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금은 MSCI 신흥시장지수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

이날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식 가운데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110개(시가총액 1400조원)로 이는 전체 신흥시장지수의 15.7%를 차지한다.

곽창렬 기자(lions36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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