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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LG CNS, 전자정부 수출 2억5000만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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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 기업 LG CNS는 최근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사업과 방글라데시 해상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전자정부 시스템 누적 수출액이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가 지난달 900만달러(약 100억원)에 계약을 따낸 바레인 사업은 문서로만 이뤄지던 건강보험금 청구와 심사 업무를 전산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초에는 방글라데시 남쪽 벵골만을 운항하는 선박과 해안 무선 기지국, 관제센터 사이에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2200만달러(약 250억원)짜리 사업을 수주했다.

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범죄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20여 국에서 40여 건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냈다.

LG CNS 관계자는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pi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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