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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시, 신체활동 지도봉사 리더…평가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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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신체활동 지도봉사 활동을 펼쳐 온 '신체활동리더'를 격려하고 활동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대회를 개최한다.이날 참석자들은 20개 자치구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활동 리더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민 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사업'은 2012년부터 취약계층의 운동실천율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에 대한 이론ㆍ실기 프로그램을 교육, 거주지 중심으로 운동의 즐거움, 효과,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사례 발표는 총 3팀의 리더가 걷기 동아리 수업 시연, 노인 낙상예방 스트레칭 시범, 라인댄스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이와 관련 양천구는 신체활동 리더에게 실버체조를 배운 노인들이 전국 실버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등포구는 신체활동리더 강모씨, 이모씨는 교회 무료급식소에서 신체활동 지도를 진행했으며 꾸준히 독려한 결과 현재 50~6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 신체활동리더는 2012년 1기 리더 77명을 시작으로 2기 190명, 3기 240명, 4기 190명, 5기 190명 등 현재 887명이 양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서 각각 어린이, 노인의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리더에게는 배움과 봉사의 기쁨을 주고, 참여자에게는 신체활동 증가로 건강증진 효과가 있어 사업 만족도가 높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점점 신체 움직임이 적어지는 추세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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