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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한국씨티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1722억…전년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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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722억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9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19.03%, 18.54%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1% 및 전분기대비 0.5% 각각 감소한 2648억원이다. 저수익자산의 최적화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69.8% 및 전분기대비 23.8% 각각 증가한 425억원을 시현했으며, 이는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올해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9.4% 및 전분기대비 0.9% 각각 증가한 2085억원을 시현했다다. 이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 임단협 타결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주요인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 부분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환입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40억원 증가한 289억원을 시현했으며, 전분기대비 32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1%로 0.13%p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도 전년동기대비 23.7%p 개선된 154.0%를 시현했다.

9월말 현재,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6조9000억원을 유지했다. 고객자산은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대출, 외화대출 및 환매조건부 매수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예대율은 86.4%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과 WM(자산관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모델 변경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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