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경북경찰·소방본부, 수능대비 교통·소방 '경계활동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2018 수능 문답지 대구 도착


뉴시스

2018학년도 수능 문답지 대구 도착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교통과 소방안전 등의 경계활동을 강화한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73개 시험장, 973개 시험실에서 총 2만4638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듣기평가 및 기타 시험시간에 소방차량 경적을 자제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시험장별 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9에 요청하면 도내 소방 순찰차 130대를 활용, 긴급 수송한다.

경북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개 시·군 73개 시험장소 주변 및 교통 혼잡지역에 수험생 위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관리를 위해 경북경찰청은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 등 725여명과 순찰차·싸이카 215대를 집중 배치한다.

경북경찰청은 시험장 주변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확보를 위해 교차로·도로 합류지점에 교통경찰관을 배치 후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 확보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도내 파출소·주요교차로·역·터미널 등 수험생 특별 수송 장소 49개소를 선정, 순찰차·싸이카를 비상 대기시켜 시험장에 늦게 입실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김상렬 경비교통과장은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