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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기남부경찰, 수능시험날 특별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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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12시간 동안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교통관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수험생 긴급 이송(CG)
[연합뉴스TV 제공 = 연합뉴스]



이날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는 교통경찰관 1천26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19명이 배치돼 교통근무를 한다.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 단속요원도 투입되며, 시험장 반경 200m 바깥에 있는 공터와 이면도로 등은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2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운영한다.

또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경우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화물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시민은 수험생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에 일체의 주·정차가 금지되는 만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에 신고하면 최근접 순찰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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