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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콘서트부터 퍼포먼스공연까지'…제1회 도봉 아동권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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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봉 아동권리축제 포스터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 셋째 주를 '도봉구 아동권리주간'으로 정하고 16~18일 3일간 '제1회 도봉 아동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이 정한 세계 아동의 날(11월20일)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인증 1주년(11월11일)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다.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새롭게 설립된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의 개관식과 함께 거리 홍보 플래시몹인 '도봉구청 WITH 법원',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누림콘서트', 아동인권보호를 주제로 한 융합공연 '신 소공녀'등이 펼쳐진다.

첫날인 16일에는 '아동권리홍보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함께 모여 춤추고, 노래하고, 마음껏 누리자는 '청소년(놀 권리) 누림콘서트'가 열린다. 수능 당일 진행되는 행사로 고3수험생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케이팝(K-POP) 밴드와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축제 개막과 함께 융합퍼포먼스 '신 소공녀'가 무대에 오른다. 프린시스 호지슨 버넷의 작품 '소공녀'를 각색했다. 서울시 지정 전문 예술단체 댄스시어터샤하르와 마샬아츠 포스 팀이 무용, 음악, 연극, 영상 등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아동친화시설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창2동)' 개관식과 시설 안팎을 이용한 아동권리축제 홍보 및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국 최초, 조건 없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봉구가 앞장서서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지역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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