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EPA=연합뉴스] |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년여 만에 달러 표시 채권 발행 계획을 세우고, 씨티·크레디트 스위스·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모건스탠리 등 5개 은행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11일 알리바바가 이번 달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전해지자 알리바바의 2024년 만기 채권의 스프레드는 지난 7월 28일 이후 최고치인 100.5 bp(1.005%p)까지 뛰어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윈(馬雲)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상장 두 달 만에 8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채권으로 역대 최고 규모였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채권 발행 계획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행사가 진행된 지난 11일 하루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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