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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샤오미 총판 여우미에 투자확정 및 지분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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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캡션 : Smart Home(출저 : 여우미)


지난 8일 샤오미(Xiaomi)가 여우미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우미가 샤오미로부터 전용사용계약(Tradem ark exclusive License contract, 이하 “전용상표권”이라 칭함)체결에 이어 지분투자를 확정 지으면서, 주식회사 여우미는 정식으로 샤오미 생태계회사로 편입 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체적인 투자계약조건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 되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여우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간의 업무가 간소화 됨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의 한글화 및 한국어 어플리케이션 지원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8년 국내에 출시되는 샤오미 IoT 제품만 60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여우미는 제4차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인 AI(인공지능)과 Smart Home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와 협력을 진행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투자를 포함한 협력을 조율 중이며, 지속적으로 협력사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샤오미 A/S센터 및 오프라인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가맹점 모집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여우미 한문호 대표는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샤오미 첫 생태계 기업 및 최초 투자 기업이 되는 만큼 국내 IoT 신제품 출시 준비와 함께, Smart Home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온라인 유통에 올인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전국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샤오미 제품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가성비 전략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국내에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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