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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ㆍ서원ㆍ흥덕ㆍ청원보건소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주로 가을철에 감염되나 연중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며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감염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한 만큼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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