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비율 16% 그쳐…급여도 생활임금보다 낮아
서울혁신센터 사무국의 비정규직 비율은 총원 46명 중 28명으로 60.9%이다. 서울시 전체 임금근로자 비정규직 비율(32.1%)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50.9%(57명 중 28명), 서울시 청년허브는 38.9%(36명 중 14명),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는 30%(30명 중 9명), 협동조합지원센터는 16.7%(12명 중 2명)가 비정규직이었다. 비정규직이 1명도 없는 곳은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유일했다. 6개 기관 설립 이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16%(241명 중 15명)였다.
일부 노동자들의 급여는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비정규직인 주차관리원의 월 급여는 수당 없이 150만원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2017년 171만3173원, 2018년 192만5099원이다. 정규직인 환경미화원도 직급 수당을 포함해 급여가 161만5341원으로 생활임금보다 적다. 서울혁신파크는 사회혁신 허브 역할을 목표로 2015년 4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1만52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입주해 있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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