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개발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넷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산업기술평가관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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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국내 중견·중소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산업별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기술 개발과 보급·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KEIT는 지난 2일 스마트공장추진단, 신성이엔지, 영신금속공업 등과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EIT가 지난 5월 새롭게 공고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2기 대표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KEIT는 업종별 대표 공장을 선정해 중소·중견 기업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성이엔지 용인공장과 영신금속 평택공장은 향후 1년간 대표 스마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KEIT는 두 업체에 각각 9억여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린룸 기기 제조업체인 신성이엔지는 클린에너지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금속 파스너·나사 제품 제조업체인 영신금속공업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성시헌 KEIT 원장은 "대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IT는 앞으로도 핵심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R&D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 고재만 차장 / 윤원섭 기자 / 전정홍 기자 / 이유섭 기자 / 석민수 기자 / 김인오 기자 / 연규욱 기자 /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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