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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TV조선] 엄마 음식 아내 음식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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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얼마예요?' 밤 10시

TV조선은 13일 밤 10시 인생 감정 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感情)을 돈이나 백분율 같은 수치로 감정(鑑定)해보는 토크쇼다.

이날 주제는 '엄마가 해주는 밥과 아내가 해주는 밥의 가격'이다. 주제가 발표되자마자 여성 출연자들이 "안 그래도 시어머니 음식과 내가 한 음식을 자꾸 비교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입을 모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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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안지환의 아내인 성우 정미연이 "내가 요리와 담을 쌓은 계기가 시어머니다"고 말한다. 며느리가 있는 배우 선우용녀가 이 얘기를 듣더니 "며느리가 우리 아들을 택했으면 그 값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발끈한다.

가수 채리나와 결혼한 전 야구선수 박용근은 "나는 장모님 음식이 친어머니가 해준 음식보다 맛있다"며 "장모님 음식 솜씨가 워낙 좋아서 아내 요리가 맛없게 느껴질 정도다"고 말한다. 윤태익 인하대 겸임교수도 "나도 장모님 음식이 맛있어서 아내랑 결혼했다"고 맞장구친다.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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