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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 등장한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은 13일 오전 12시 기준 82,572명이 참여했다.
이번 논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12일 중동(바레인) 출국 스케줄과 관련해 벌어졌다.
앞서 11일, 이명박 정권 당시 온라인 여론조사활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13일 오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불러 구속 후 첫 조사를 할 예정이다.
그는 사이버사 인원 증원 등에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점 등 일부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나 정치개입 지시와 관여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서는 부인하거나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초청 강연을 위해 2박 4일 일정으로 중동(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천공항 출국 전 기자들에게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이것이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새로운 정부가 들어와 모든 사회 분야 분열이 깊어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jhle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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