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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靑 “신고리 공론화 위원회 뜻 존중…후속 조치 이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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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고리5·6호기, 브리핑하는 박수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 결정관련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20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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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고리 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원전 건설 재개’결론을 내리자 정부가 공론화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공론화위가 지난 3개월간 숙의를 거쳐 결정한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 권고안을 존중한다”면서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공정하게 공론화 절차를 진행해 온 공론화위와 사회적 합의를 해준시민참여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론화위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 권고안을 공개했다. 시민참여단의 최종 4차 조사결과 건설재개 의견이 59.5%로 건설중단 의견 40.5%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이에 따라 '건설재개'로 결론 났다. 정부는 시민참여단의 결론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이어서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신속하게 재개될 전망이다.

배재성 기자 hono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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