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곳곳에 구름 살짝…강원 남부·경북 동해안 약한 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맑은 날 오랜만이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푸르다. 2017.10.19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9일은 전국 곳곳에서 구름이 다소 끼었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렸다. 경북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상 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전국의 낮 기온은 17∼23도 수준으로, 평년보다 1도가량 낮았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23.2도였고, 아침 최저기온(11.9도)과는 11.3도 차이 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교했을 때 이날 아침 기온은 2∼4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낮아 일교차가 예년보다는 작았다"며 "낮 동안에는 구름이 조금 걷혀 일사량이 늘어남에 따라 온화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21호 태풍 란(LAN) 예상 진로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21호 태풍 란(LAN)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400㎞로, 강도 '강'에 중형 크기로 발달했다. 시속 16㎞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22일 오후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45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란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풍랑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