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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성수대교 23주기 합동위령제···21일 위령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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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성수대교합동위령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오전 11시 성수대교 북단 IC주변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사고 23주기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희생자 유가족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가 열린다.

구는 20일과 21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게재한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21일 출근시간인 오전 7시40분께 성동구와 강남구를 연결하는 성수대교의 상부트러스가 붕괴돼 직장인과 학생 등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한 사고다.

이후 서울시는 1997년 현 위치인 성수대교 북단 IC 부근에 위령탑을 건립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성동구는 추모객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과속방지턱·예고표시판 등을 설치했다. 구는 2015년부터는 유가족과 협의해 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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