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부산서 에이즈 감염된 20대 여성 성매매 적발…남자친구 알선 정황 포착 '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부산에이즈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부산에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A씨(26)가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해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부산 동래구의 모텔에서 '랜덤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0년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씨의 남자친구인 동거남 B씨(28)가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도 포착돼 조사 중인 상태다.

한편 경찰은 성매수남의 신변이 확보될 경우 에이즈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남성들이 에이즈 감염 검사를 거부하거나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면 강제로 진행할 수 없어 에이즈 방지 체계에 대한 우려가 일고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