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 조사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진 쓰레기 내용물을 재활용품, 음식물, 도자기 등의 불연성쓰레기 등 항목별로 분리해 소각용 쓰레기 봉투에 섞어 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0개 동 지역주민 100명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58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32명, 환경에너지시설 주민감시요원 6명 등 모두 196명이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전날 50개 동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에서 5개씩 무작위로 수거해온 20ℓ짜리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 250개다.
이날 조사에서 소각용 생활쓰레기 봉투에 일반 쓰레기가 아닌 음식물이나 캔, 병 등의 재활용품이 있는 경우 쓰레기에서 혼합 배출자를 추적해 경고장을 보낸다.
해당 지역에는 경고판을 붙여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시는 성상 조사 결과를 분석해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청소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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