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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신안군, 28일 선왕산 전국 섬 등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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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 그림산~선왕산, 하트해변 코스

아시아투데이

신안 비금도 하트해변 전경/제공=신안군



신안/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전남 신안군이 비금도 선왕산에서 오는 28일 제5회 전국 섬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섬 등산대회 코스는 상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그림산 정상(1.7㎞)에서 죽치 우실재(2.4㎞)와 선왕산 정상(3.7㎞)을 거쳐 하트해변까지 약 5㎞ 구간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등산대회에서는 가요와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준비돼 있으며 다도해를 내려다 보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마치고 산행 후 부대행사로 시금치 캐기 체험,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무리한다.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한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다.

비금도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로 유명한 시금치의 본고장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선왕산은 전국 등산 애호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다도해의 명산”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의 대표 등산로를 만들고자 목교 설치와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 지역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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